요약-165~6/49~51 M사이즈 대.성.공 지난 n년간 다양한 인쇼에서 바지를 구매하고 후회만 해왔습니다. '그래, 마지막으로 바이너리원에서 바지를 사 보자. 이건 마지막이다!'하는 심정으로 바지를 시켰고... 시키는 과정에서도 집에 있는 바지와 실측을 비교해보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아- 저의 수고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바지를 입어보자마자 '됐다, 이건 됐다, 앞으로는 여기다'라는 생각과 함께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물이 눈 앞을 가리더군요. 힙한 패션을 선호하다보니 바지통은 항상 널널하게 입고 다녔던지라 딱붙는 바지가 불편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릎이 늘어나지 않을 정도의 스판감, 바지를 입었는지 붙였는지 모를 정도의 착붙핏! 이건 사진으로 보셔야되는데 내일 바로 입으려고 빨고 있어가지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길이는 165 기준 발등을 덮구요 자연스러운 부츠컷 처음 봅니다. 아무튼 앞으로 바지는 바이너리원에서 사려고 합니다. 저 원래 이렇게 후기 길게 쓰지 않는 성격인데 이 바지 입어보시면 바로 간증 폭발입니다. 꼭 사세요. 진짜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2020-01-16 11:39:1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